마음 먹기에 따라서 마음먹기에 따라서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는 해에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다. 업종과는 무관한 일에 홀린 듯 보이지 않는 강한 손에 등 떠밀려 배웠다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22년 동안 우리 가족의 생명을 지켜주고 삼남매를 키우고 교육시켜 준 애환이 서린 업종에서 급회전 전업을 하였다. 애착을 .. 사회복지법인한국생명의전화 회보 글 2009.01.26
가난보다 더 두려운 것은 가난보다 더 두려운 것은 동이 트기 직전이다. 지는 달과 아침 노을이 마치 아련한 이별과 희망의 서막을 잔잔히 알리는 듯, 온 누리로 햇살은 퍼져오고 있다. 어서 일어나 희망찬 하루를 시작하라는 외침같기도 하고, 너와 내가 어우러진 삶의 모습은 이러하다고, 광활한 하늘에 펄쳐보여 주는 것 같.. 사회복지법인한국생명의전화 회보 글 2009.01.26
나 작은 도구되어 생명의전화 5주년기록사 나 작은 도구되어 고통을 느낀다는 것은 결국 삶이 있음이며 존재해 있다는 실증인거다. 숨막히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던 마음 때문에 이미 소멸되 버렸을 육신에의 존재, 세월에 묻혀 지는 현실은 연장된 삶을 주었고 이곳 필요로 하는 곳에 부끄러움을 무릎 쓰고 서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 하늘에 속한자의 형상을 입고 영원한 나라가 있음을........... 하느님 사랑 안에는 무한한 가치와 또 그 가치 속에는 목적과 주어진 삶이 있음으로. 이상에의 실현이 망가진 곳에서도 그 실현을 위한 생이 있고 내 발자국은 그곳 목적에의 길을 가는 거다. 유한성에서 오는 생의 순간순간이 곧 신이 주신 축복인 것을 잔디에 묻힌 육신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영혼.. 사회복지법인한국생명의전화수필집 2009.01.23
생명의전화 20년, 삶을 비추어 주는 생명의 빛 삶을 비추어 주는 생명의 빛 생명의전화는 내 인생에 커다란 획을 그은 전환점서 만나, 한 선상에서 뭇 삶을 비추어 주는 생명의 빛으로 함께 하고 있다. 걷잡을 수 없는 생의 위기에서 만나 함께 하여 온 세월, 순간의 만남이었는데 어느덧 18년, 그동안 상담실에서 들어 온 수많은 사연들- 내 삶에 담.. 사회복지법인한국생명의전화 회보 글 2009.01.23
어려움의 순간에 어려움의 순간에 78년 6월 21일 수료식을 마치고, 그 해 7월 2일, 첫 상담을 시작으로 수없는 사연과 접하여 왔다. 생의 환희보다 슬픔을, 의욕 보다 좌절을, 희망보다 절망을 더 많이 만난 삶의 현장이었던 것 같다. 고통스런 삶에 희망과 용기와 기쁨으로의 전환까지는 내 가슴으로는 역부.. 사회복지법인한국생명의전화 회보 글 2009.01.23
섬진강이야기를 읽고 섬진강 이야기를 읽고 사회복지학과 20051239 진메 마을에서 웃고 울며 함께 살아가는 섬진강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온 삶의 모습을 꾸밈없이 우리들의 가슴에 반추하여 주었다. 어찌 그들만의 삶이었겠는가. 우리들의 부모님들, 나와 네가 함께 겪었던 고단한 삶의 한 단면이다. 그러면서도 사.. 사회복지학과, 리포트 2009.01.23
섬진강이야기 섬진강 이야기 사회복지학과 20051239 섬진강 이야기는 작가(김용택)가 태어난 진메 마을을 배경으로 진메 마을사람들의 개인 각자의 이야기를 통하여, 농촌에서 문명이라는 소용돌이에 떼밀려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엮어 나간다. 봄, 여름, 가을, .. 사회복지학과, 리포트 2009.01.23
생명의전화 아가페의 집 현장의 소리 <생명의전화 아가페의 집 현장의 소리> "여기는 000지구대, 정신질환자인지 정신지체인지 말이 안통하는 여성노숙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10여분 후 대상자와 112경찰대가 아가페의 집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노숙생활을 한 노숙인의 모습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목욕을 개끗이 시키고 옷을 갈아 입.. 생명의전화아가페의집 현장의소리 2009.01.19
깔딱고개 *깔딱고개 깔딱 깔딱 올라가는 길 옛 추억 되살리며 은석사 향하는 길 한 번쯤 가고 싶어 설레임으로 가득 찼던 길 인생을 한 바퀴 돌고 돌아 헐떡 헐떡 찾아 간 길 그 여정의 모습에 우리네 인생이 깃들어 있네 너와 나의 삶의 모습이 아름다워 너무도 아름다워 눈물이 절절 하였네 털썩 털썩 주저 앉고 싶었던 수많은 세월의 모습이 그곳에도 있었네 진달래 철쭉 싸리 꽃의 하얀 자태 자연의 신비함은 거기도 있었네 작성산 정기받은 우리의 얼들이 그곳에 있었네 우리네 인생이 깔딱고개 넘어 가듯 인생의 구비 고비 넘어 온 삶의 모습이 그곳에도 있었네 추억의 모습이 오간데 없어 설음이 복받쳐솟은 눈물이 땀 방울과 뒤범벅 되었네 우리네 인생이 거기도 있었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아름다움이 거기도 있었네 뉘라서 .. 삶의 들녘 2009.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