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예찬칼럼 - 양지꽃의 역사 이야기 양지꽃의 역사 이야기 지리산에 위치한 천은사 오르는 돌계단 층계와 층계 사이의 척박하고 비좁은 돌층계 틈새에 노란색의 양지꽃이 해맑은 모습으로 피어있었습니다. 좁디좁은 틈새에 홀로 피어있는 작은 양지꽃은 생명의 신비 그 자체였습니다. 홀로 피어있어 더욱 돋보여 눈길을 끌.. 사회복지법인한국생명의전화 회보 글 2017.10.14
사랑의 책임을 다하였는가, 묻고 싶습니다. 사랑의 책임을 다하였는가, 묻고 싶습니다. 벌써, 38년 하고도 10개월, 장래가 보장되고 촉망받던 사랑하는 남편의 주검이 준 충격은 삶의 빛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고 절망뿐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마음은 죽는 것 외에는 다른 생각의 여지도 대안도 없었습니다. 그때, 생명의전화.. 사회복지법인한국생명의전화 회보 글 2015.12.17
쉬지 말고 기도 하라. 쉬지말고 기도 하라.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시편22:1) 요나처럼, 니느웨로 가라 하였는데 다르싯으로 도망치려 하였던 것과 같은 생각은, 하지도 않았는데 광풍으로 난도 질을 하셨습니까(요나1:3)." 인간에게는 육체적인 본능과 영혼이 가진 본능이 있다고 한다. 영혼의 .. 사회복지법인한국생명의전화 회보 글 2009.01.26
마음 먹기에 따라서 마음먹기에 따라서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는 해에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다. 업종과는 무관한 일에 홀린 듯 보이지 않는 강한 손에 등 떠밀려 배웠다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22년 동안 우리 가족의 생명을 지켜주고 삼남매를 키우고 교육시켜 준 애환이 서린 업종에서 급회전 전업을 하였다. 애착을 .. 사회복지법인한국생명의전화 회보 글 2009.01.26
가난보다 더 두려운 것은 가난보다 더 두려운 것은 동이 트기 직전이다. 지는 달과 아침 노을이 마치 아련한 이별과 희망의 서막을 잔잔히 알리는 듯, 온 누리로 햇살은 퍼져오고 있다. 어서 일어나 희망찬 하루를 시작하라는 외침같기도 하고, 너와 내가 어우러진 삶의 모습은 이러하다고, 광활한 하늘에 펄쳐보여 주는 것 같.. 사회복지법인한국생명의전화 회보 글 2009.01.26
생명의전화 20년, 삶을 비추어 주는 생명의 빛 삶을 비추어 주는 생명의 빛 생명의전화는 내 인생에 커다란 획을 그은 전환점서 만나, 한 선상에서 뭇 삶을 비추어 주는 생명의 빛으로 함께 하고 있다. 걷잡을 수 없는 생의 위기에서 만나 함께 하여 온 세월, 순간의 만남이었는데 어느덧 18년, 그동안 상담실에서 들어 온 수많은 사연들- 내 삶에 담.. 사회복지법인한국생명의전화 회보 글 2009.01.23
어려움의 순간에 어려움의 순간에 78년 6월 21일 수료식을 마치고, 그 해 7월 2일, 첫 상담을 시작으로 수없는 사연과 접하여 왔다. 생의 환희보다 슬픔을, 의욕 보다 좌절을, 희망보다 절망을 더 많이 만난 삶의 현장이었던 것 같다. 고통스런 삶에 희망과 용기와 기쁨으로의 전환까지는 내 가슴으로는 역부.. 사회복지법인한국생명의전화 회보 글 2009.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