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망
내 마음은 따뜻한 봄일까
열정적인 여름일까
아니면 사색하는 가을일까?
나는 내 인생의 겨울 막바지에 와 있다.
그러나 마음은 아직도 따뜻한 봄이다.
사람의 마음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봄날의 햇살 같이 마음 따듯한 사람
작렬하는 여름의 태양처럼 열정적인 사람
아름답고 풍요의 가을로 연출하는 사람
추운 겨울처럼 냉철한 이성을 가진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세상을 창조하고
인류의 역사를 발전 시켜 나가는데
각자의 몫으로 소중한 삶을 만들고 있다.
세상은 네가 있어 행복하고
내가 있어 기쁘고
모두가 어우러져 선하고 아름다운 삶의
대열에 선한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고
나만이 잘 살겠다는 이기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모두가 선한 질서를 이루기 위한 역군인 것이다.
나도 선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대열에 서고 싶다.
2018년 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