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에 파라다이스
시림 / 김 재덕
사랑은 저울이 없어요
당신의 사랑 얼마나 무게 나가는지
그 깊이도 가늠치 못 하는게
사랑에 저울 당신이니까요
하늘 구름도 바람 불면 흘러 가는데
가슴에 사랑도 흘러 간데요
비 바람 눈보라 치면
웅크리고 작아지는 모습으로
여자, 남자 구분없이
기대고 싶은 마음 같은거래요
여자의 마음 큰 나무에 등 기대듯
남자는 엄마 품 처럼 가슴 기대고 싶은
길 걷다 비 오고 먼지 날려도
길 섶 들꽃을 바라 보아요
가꾸는 손 길 없어도 묵묵히 향기 품으며
아름다운 자신 가꾸지 않나요
세월 쳐다 보지 말아요
그 세월 지나면 흔적 전혀 없어
그 모습 배우지 말아요
우리 사랑이 남지 않았나요
작은 손 내밀어 보세요
따뜻한 마음 눈 녹듯 녹아
조그만 감동에 눈물 흘리는 사람
당신 사랑하는 여인이 아닌지요
조금 부족하면 어때요
같이 한 사랑 과 그 마음이라면
저 언덕 오르는 수고 와 사랑
아름답지 않은가요
기다림에 긴...약속 빈 자리가 있어
오직 하나 뿐인
사랑하는 그 마음
우리 사랑 영원히 같이 할 거니까요
출처 : 시림 , 김 재덕 / uri - modu
글쓴이 : 시림 김 재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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