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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합니다.
"어느 누구도 자살로 생을 마감해서는 안 됩니다."
일시 : 2009년 7월 13일(월) 오후 1:30~5:00
장소 : 한국언론재단(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
주관 : 한국자살예방협회
주최 : 한국자살예방협회, 성숙한사회가꾸기모임, 한국생명의전화
초대의 말씀
우리나라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세계 최고의 자살국가가 되었습니다.
하루에 35명이 일년에 만2천명이 고귀한 생명을 스스로 저버리고 있습니다.
자살급등의 원인으로는 아이러니칼하게도 우리나라의 경이로운 경제발전과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르는 가치 관의
변화, 생명경시풍조 가족체계의 붕괴, 고령화, TV 및 인터넷 등 빠른 대중매체의 급 발전 등 여러 요인들이 복잡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말 몇몇 유명연예인의 자살과 미국 발 극심한 경제위기를 맞아 자살의 급증을 우려하던 중,
유명인중의 유명인, 지고의 지도자이셨든 전 대통령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신 것입니다. 저희는 너무나 당황스럽고 자살예방운동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 대통령의 비극적 죽음이 그분을 특히 사모하고 존경하는 분들과 자살을 생각하고 있던 일반 국민들의 동조 내지 모방 자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들 자살예방협회와 생명의 전화는 우리나라 국민의 생명수호가 심히 염려되어
"성숙한사회가꾸기모임"
의 원로님들과 각계 인사들을 모시고 현재 우리나라의 극심한 정신적 위기 상황을 평가하고
치유의 말씀을 국민에게 드리고자 이 포럼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사회가 그분이 남기신
"미안해 하지마라, 아무도 원망하지 마라"
는 유지에 따라 갈등과 분령대신 자성과 용서와 화해로 서로를 아우르는 평안과 상호존중의 성숙한 사회로 발전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을 호소하고자 합니다. 어느 누구도 어떤 역경에서도 자살로 고귀한 생명을 마감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포럼은 결코 정치 토론장이 아닙니다. 국민의 생명존중과 안녕을 우선하는 사회지도자로서의 양심에서, 학자적 입장에서, 우리 모두 어떤 역경에서도 생명을 지키기 위한 솔직하고 과감한 실천적 의견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2009년 6. 23 한국자살예방협회 회 장 홍 강 의
성숙한 사회가꾸기 모임 공동대표 손 봉 호
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 박 종 철
진행순서
사회 : 오경자(연세대학교 교수)
ㅇ 1:30~2:00 등록
ㅇ 2:00~2:20 모두발언
-홍강의(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
-손봉호(성숙한사회가꾸기모임 상임공동 대표)
ㅇ 2:20~2:50 기조강연 - "성숙한 사회는 자살을 예방한다"-
정진홍(이화여대 석좌교수
ㅇ 2:50~3:40 지정토론
-토론자 :
*박종철(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
*이광자(서울여대 총장)
*강지원(변호사, 자살예방대책추진위원회 위원장)
*이동익(가톨릭의과대학 인문사회의과학과 교수)
*이상기(전 기자협회 회장, 현 아시아기자협회 회장)
ㅇ 3:40~ 자유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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