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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심신 돌보며 '새 삶' 찾으세요....첫 여성 노숙인의 복지시설

아우를 2009. 5. 13. 17:35

 

 

 

심신 돌보며 ‘새 삶’ 찾으세요...첫 여성 노숙인의 복지시설   2007-07-02

심신 돌보며 ‘새 삶’ 찾으세요

한겨레 | 기사입력 2007-07-02 18:48




[한겨레]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여성 노숙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2일 알코올 의존증이나 정신질환 증세가 있는 만 18세 이상의 여성 노숙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여성 노숙인 재활쉼터 ‘아가페의 집’(이종옥 원장)을 개원했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생명의 전화’ 사회복지관 안에 자리한 ‘아가페의 집’은 입소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상담서비스, 직업훈련 등을 통해 자립을 돕는 일을 하게 된다. 166㎡ 크기의 ‘아가페의 집’의 입소자 정원은 30명이며 간호사 및 사회복지상담원등 전문 운영요원 7명이 운영을 맡고 있다.

‘아가페의 집’이 다른 노숙인 쉼터와 다른 점은 재활을 위한 심신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는 점이다. 홍순미 사회복지사는 “가정폭력 때문에 집을 나와 노숙의 길로 빠져드는 여성들이 많다”며 “이들은 단지 숙식 뿐 아니라 낮아진 자존감을 세우고, 피폐해진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복합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가페의 집’은 요리, 미용 등 자활에 필요한 교육에 앞서 약물관리 및 정신 상담과 함께 명상, 예술치료, 풍물 강습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아리 활동, 산악 등반과 같은 활동과 함께 자조 모임을 꾸리는 등 사회적응훈련도 시행할 예정이다.

2일 개원과 함께 ‘아가페의 집’은 입소자 모집에 들어가 유관 시설에 여성노숙인을 추천해달라는 공문을 보냈으며, 입소자들이 모이는 대로 7월 중순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문의 (02)942-9193~4.

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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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 거리노숙인 재활 쉼터 ‘아가페의 집’ 개관

2007.07.02 18:28 | 국내기사 | 오동균편집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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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4개(정원 30명), 진료 및 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실, 샤워장 등 구비

- 간호사 및 사회복지상담원 등 전문요원이 체계적인 재활서비스 제공 

 

서울시는 여성 알코올·정신질환 거리노숙인들을 재활쉼터에 입소시켜 안정적 숙식과 재활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여성 재활쉼터인 “아가페의 집”을 7월 2일 개관한다.

    ’07년 5월 31일 현재 서울시내 여성노숙인은 238명으로 218명은 쉼터에 입소하였고, 거리 여성노숙인은 2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전체 노숙인 3,131명 중 여성노숙인은 7.6% 정도임.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96-155번지 생명의전화복지관 1층(166㎡)에 개관하는 “아가페의 집”은 지난 ’07년 4월 9일 서울시 여성재활쉼터 공모에 의하여 선정된 여성재활쉼터이다.

   이 쉼터에서는 앞으로 알코올·정신질환을 가진 여성 거리노숙인을 입소시켜 숙식제공, 세탁 및 목욕, 이·미용서비스, 보건·의료지원 및 각종 재활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여성재활쉼터인 “아가페의 집”(정원 30명)에는 숙소 4개, 진료 및 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실, 여성전용 화장실 및 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재활쉼터 운영을 위해 간호사 및 사회복지상담원 등 전문 운영요원 7명을 확보하여 알코올·정신질환 여성 거리노숙인에게 체계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가페의 집” 주요 사업내용은

 

   서울역·영등포역 등의 여성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에서의 아웃리치를 통한 거리상담 및 입소

   입소 여성 노숙인에게 안정적 숙식과 기본적인 생활지원·보건의료 서비스 지원

   전문 상담을 통한 심리적 안정 및 자립의욕 함양

   자기인식 및 감정 조절 등 정서·심리적 발달 프로그램 체계적 운영

   직업적 기술 습득 및 직업에 대한 긍정적 태도의식 고취 

 

앞으로, 서울시는 알코올·정신질환 거리노숙인들이 입소해 있는 재활쉼터의 운영실적 및 재활 프로그램 등을 면밀히 분석·검토하여 필요시는 재활쉼터를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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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레   메일보내기 분야 기타 신문사 한겨레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