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인문대학 종강강연-
지난 11월 24일 연희동에서 폭설을 뚫고
양구까지
장장 6시간이 걸려서 도착하였습니다.
연희동 김형석 교수님의 자택에서 새벽 7시경에
KBS 인간극장 조우영 PD,
김 교수님을 모시고 가다가,
그 눈길에도 불구하고
현대백화점 천호지점까지 가서 주영자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2018년도 인문대학 마지막 강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강행군이었습니다.
오후 2시, 약속된 시간에 도착하여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극장에 출연하시는 김 교수님의 일상을 촬영하느라
조우영 PD께서도 동승을 한 것입니다.
그날의 첫 눈은 폭설이었습니다.
고속도로 상황은 추돌사고 연발, 곳곳에서 목격하였습니다.
가평휴게소에서 나와서는 교수님께서 도저히 갈 수 없다고 하시면서
양구에 연락을 하여 차를 보내달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양구에서 오는 길도 만만치 않은데, 당황스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한 필사적인 운전 행보를 하였던 것입니다.
사고없이 무사히 마치고 서울에 왔습니다.
왕복 10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의마음 뿐입니다.
은총이었습니다.
<양구에 가면 10년은 젊어진다>
고 합니다.
그러나 가서보니 또 한 가지 인생의 철학과 가치에 큰 변화가 있습니다.
인문학적인 소양을 길러 주는 인문학 대학이 있습니다.
그래서
<양구에 가면 인생이 바뀐다>
입니다.
-사진제공 김종호 사진작가-
양구 인문학 박물관 가는 길 - 첫 눈
한 길, 하나의 길이 사람사는 인생의 길이듯이 기념관 가는 길 또한
인생의 여정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양구 인문학 박물관 김형석 안병욱 기념관에 도착
11월 24일 기념관에서 2018년도 인문대학 마지막 강연 참석을 위한 여정이었습니다.
파로호 주변의 설경, 김형석 안병욱 기념관 3층에서 바라 본 기념관 모습입니다.
드디어 기념관입니다. 목적지까지 6시간 걸렸습니다. - 백설에 덮인 인문학 박물관
김형석 교수님의 강의에 열중하는 수강생들, 약속은 이루어 진 것입니다.
이상건 군의회 의장님의 축하 인사 말씀~
인문대학 학장 조인묵 양구 군수님의 축하인사 말씀, 인문대학 수료식에서
99세의 연세이신 김형석 교수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강연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첫 눈 내린 11월 24일
폭설을 뚫고 드디어 도착하여 강의를 하십니다.
그날 김종호 사백님께서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 장의 설경 사진을 찍기 위하여 대단한 수고를 하셨습니다.
쌓인 눈 길에 빠져서 고생을 하셨습니다.
사고위험의 순간 1mm의 간격으로 사고를 모면하시고 곳곳을 찍어
귀한 작품을 활용하도록 제공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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